이탈리아 로마에서 거대한 싱크홀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14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무려 깊이 10m에 달했는데요.

이날 싱크홀은 로마 북서쪽의 한 도시에서 발생했습니다. 주차돼 있던 여러 대의 차량은 물론 집까지 모두 삼켜버렸는데요.

목격자에 따르면 이날 마을은 마치 산사태가 일어난 듯 땅이 흔들렸다고 합니다. 이후 일부 마을의 땅이 꺼지면서 싱크홀이 발생한 것인데요.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데일리메일은 “총 20가구 정도가 싱크홀로 긴급 대피했다”라며 “사고 원인을 면밀히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출처=AFP, 데일리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