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용품 가게가 당당하게 대구 시내에 입점했습니다. 지난 달 프리미엄 성인용품점 '레드 컨테이너'가 지방 2호점으로 대구 동성로에 들어선 것인데요.

빨간 건물이 시선을 한눈에 사로잡고 있습니다. 이 상점은 총 3층으로 되어있는데요. 최근 커플들의 핫플레이스가 됐습니다.

가게 내부는 여느 화장품 매장과 다를바 없습니다. 깔끔한 디자인으로 사람들의 불편한 인식을 줄였습니다. 이곳에는 콘돔과 피임기구는 물론 러브젤, 란제리 등 다양한 상품들이 있습니다.

평소 접하기 힘든 채찍이나 스타킹 등도 진열돼있는데요. '레드 컨테이너'는 기존의 성인용품 매장이 가지고 있던 어둡고 무거운 분위기를 벗어나 밝고 가벼운 분위기를 중요하게 여긴다고 합니다.

2층에는 별도의 SM 포토존이 있습니다. 3층은 남성전용 관으로 운영되고 있죠. 평일과 주말 구분 없이 방문객들이 넘쳐납니다. 외부에서 대기하는 일도 종종 있다는데요.

전 세계 명품 브랜드부터 신규 브랜드까지 약 1,500여개의 제품이 존재합니다. 오픈 이후부터 대구의 랜드마크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사진출처=레드 컨테이너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