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반려견 독살한 범인 쫒아가 차로 치어 죽인 남성

자신의 반려견을 죽인 범인을 차로 치어 복수한 견주가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지난 19일, 영국 일간지 메트로는 강아지를 독살한 범인을 쫒아가 죽인 견주의 사건을 보도했습니다.

중국 강소성에 거주하고 있는 이 남성은 여러 마리의 강아지를 키우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고통스런 강아지의 울음소리를 듣고 마당으로 나간 견주는 깜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독이 든 다트를 맞고 쓰러져 있던 것. 총 6마리의 강아지가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범인은 곧바로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했는데요.

견주는 차량에 올라타 추격을 시작했습니다. 곧이어 건물 앞에서 범인을 차로 치고 말았는데요. 범인은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경찰에 의해 체포된 견주는 "죽일 의도는 없었다. 단지 폐달을 잘못 밟았을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숨진 범인의 가족들은 "우리 잘못이 있다 하더라고 직접 처벌을 받을 이유가 없다"라며 견주의 처벌을 바랬습니다.

<사진출처=메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