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가르친 고등학교 남학생의 성적이 오르면 성매매를 알선해 준 과외선생님의 이야기에 네티즌이 충격에 빠졌습니다.

지난 13일 MBN '실제상황 기막힌 이야기'에서는 '발해' 과외방을 운영한 남성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습니다.

이 과외방은 학생들 사이에서 '발해'로 불렸습니다. 성적이 오르면 학생들을 '발해'에 데려가는 과외선생님때문에 붙은 이름인데요.

우선 '발해'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계약서처럼 쓰인 종이에 지장을 찍어야했습니다. 계약서의 내용은 '수업에서 있었던 그 어떤 일도 발설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담겨있었는데요.

이를 어길 시 무시무시한 협박에 시달릴 각오를 하라는 내용마저 적혀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수업은 항상 커튼을 치고 비밀리에 진행된 것인데요.

과외 수업을 가르친 30대 남성 박씨는 수업 중 공부를 가르치지 않았다고 합니다. 화투 등 도박놀이를 하며 시간을 때웠는데요. 그래도 학생들의 성적은 올랐습니다.

아이들은 '발해'에 가기 위해 알아서 공부를 해 성적을 올렸다고 하는데요. 발해의 정체는 바로 '성매매'가 이루어지는 곳이었습니다.

'발해'에 도착한 아이들은 등수가 많이 오른 순서로 방 하나씩을 골랐습니다. 그 안에는 여성들이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죠.

만 14세 이상 18세 미만의 청소년들을 성매매 업소에 데려가 성관계를 맺게해 주는 것이 이 과외선생님의 비법(?)이었는데요.

이 어처구니없는 '발해' 과외방을 영상으로 확인해보시죠.

<영상출처=네이버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