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지호기자] "걱정끼쳐드려 죄송합니다" (박우진·박지훈)

'워너원' 박우진과 박지훈이 일명 '머리채' 논란에 사과했다. 과격한 장난이 오해를 불러일으켰다는 것. 앞으로 행동을 주의하겠다고 약속했다.

두 사람은 16일 공식 팬카페에 각각 사과문을 올렸다. 박우진이 박지훈의 머리채를 끌어당기는 영상이 논란이 된 이후 입장을 밝혔다.

먼저 놀랐을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표현했다. 박우진과 박지훈은 "많은 분들께 걱정을 끼쳐드렸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문제의 영상에 대해 해명했다. 박우진은 "친구로서 편하게 친 장난"이라고 말했다. 박지훈도 같은 입장이다. "기분나쁘지 않았다. 상처받지도 않았다"고 강조했다.

두 사람의 관계는 아무 문제 없다는 것. 박지훈은 "저와 우진이는 하나밖에 없는 동갑내기 친구다. 친하게 잘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두 사람은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조심하고 또 조심하겠다.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박우진이 올린 글>

안녕하세요 워너원 박우진입니다.

공공장소에서의 행동으로 걱정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평소 저와 지훈이는 친구로서 편하게 과격한 장난을 치곤 하는데,

보시는 분들께 불편함을 느끼게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중하게 행동하고,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박지훈이 올린 글>

워너블 여러분 지훈입니다

일단 많은 분들께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저와 우진이가 동갑내기 친구이자 하나밖에 없는 친구라 장난을 칠 때

좀 과격하게 장난을 치는 부분도 있었는데

그로 인해 이렇게 일이 커지게 된 것 같아요.

여러분께서 보셨을 영상 이후에는 우진이가 제 머리 정리도 해주었고

서로 사이좋게 얘기도 하며 문제없이 탑승했었습니다.

장난칠 때 저는 기분나쁘지도 않았고 물론 상처받지도 않았습니다.

저희 둘 사이는 아무 문제없고 친하게 잘 지내고 있으니까 너무 걱정 안 하셔도 돼요.

앞으로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많은 분들께 걱정 끼쳐드리지 않게 조심하고 또 조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