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종현의 발인식이 21일 오늘 진행됐습니다. 오느 오전 9시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됐습니다. 친형제 같았던 4명의 멤버들과 수많은 친인척, 회사 동료들이 모여 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하늘에선 특이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평소 보기 드문 낮달이 뜬 것인데요. 그것도 노란색이나 흰색이 아닌, 영롱하고 오묘한 민트색이었죠.

샤이니의 공식 컬러는 펄아쿠아그린입니다. 샤이니 팬들이 평소 들고 다니는 굿즈나 야광봉, 풍선도 전부 펄아쿠아그린인데요. 팬들은 이 낮달이 마치 故 종현의 마지막 선물 같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종현은 지난 4월 팬들에게 달 지표 일부를 선물받은 바 있습니다. 실제로 달 구입내역서와 사진을 보고 굉장히 좋아했다고 하는데요.

종현은 생전에도 달을 좋아했다고 합니다. 그가 만든 자작곡 '너와 나의 거리'도 달과 자신의 관계를 생각하면서 쓴 노래라고 합니다.

현재 전세계 종현 팬들이 SNS에 민트색 달 사진을 찍어 올리고 있는데요. 하늘나라에 무사히 도착했다는 종현의 신호가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