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지호기자] '레드벨벳'이 12월 걸그룹 개인 브랜드 평판을 독점했다. 1위가 아이린, 2위가 조이, 3위가 예리 순서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16일 걸그룹 개인 브랜드 평판을 발표했다. 지난 1달(11월 14일~12월 15일)간 여자 아이돌 283명에 대한 소비자들 행동을 분석했다.

레드벨벳이 상위권을 싹쓸이했다. 1위가 아이린, 2위가 조이, 3위가 예리, 4위가 슬기였다. '미쓰에이' 수지가 5위를 기록했으며, 웬디는 6위에 올랐다.

아이린의 링크를 분석한 결과 '웃다', '예쁘다', '사랑하다' 등이 높게 나왔다. 키워드에서는 '레드벨벳', '몸매', '피카부'가 눈에 띄었다. 긍정 반응 비율은 81.21%에 달했다.

그 뒤로는 '트와이스' 멤버들이 줄을 지었다. 사나, 쯔위, 나연, 미나, 정연, 다현, 모모 등이 7~13위를 차지했다.

연구소 측은 "레드벨벳의 브랜드 인기가 높아져 멤버들의 평판도 급등했다"며 "그에 비해 트와이스는 멤버 개인의 활동이 눈에 띄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걸그룹 개인 브랜드 평판은 4가지 기준으로 분석한다. 온라인 빅데이터를 모은다. 이를 참여지수, 미디어 지수, 소통 지수, 커뮤니티 지수 등으로 나눠 점수를 매긴다.

<사진=디스패치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