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하지 않은 얼굴 때문에 힘들어 하던 남자가 성형수술 받아 새 삶을 살게 됐습니다.

온라인 매체 넥스트 샤크는 23일 태국에 사는 남성 몬린(22)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몬린은 공장 근로자로 일하며 살아왔는데요.

몬린은 어린 시절부터 비대칭 얼굴, 틀어진 턱, 여드름이 난 피부 등 때문에 주눅들어 살아 왔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부정교합 턱때문에 음식도 잘 먹지 못할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낸 것인데요.

그는 '렛미인 태국'이라는 리얼리티 Tv쇼에 나가게 되어 성형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한국 TV프로그램 렛미인 태국버전으로 만들어진 쇼였죠.

수술을 받고 변한 몬린의 모습은 지난 일요일 전파를 탔습니다. 몬린은 한국에 와서 여러 가지의 성형수술을 받았는데요. 턱과 이마, 그리고 쌍커풀 수술을 받았습니다. 필요한 부분에 보톡스까지 시술했다고 하네요.

몬린의 엄마는 그를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몬린이 "엄마, 나 기억해? 라고 물으며 엄마에게 다가서자 엄마는 오열을 했는데요. "정말 보고싶었다" 며 뜨거운 눈물을 보였습니다.

엄마는 "정말 몬린이 맞나요?" 라고 되물으며 믿을 수 없다는 듯 그를 쳐다봤는데요. 몬린이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 그의 흉터를 확인하기도 했다네요.

그는 "전에는 내 얼굴 때문에 사람들과 이 사회가 나를 받아들여주지 않았다. 지금은 기분이 좋다. 더 많은 친구가 생겼다"며 소감을 말했습니다.

몬린은 "얼굴이 변했어도 나는 전의 나와 같다. 나는 변하지 않을 것이다" 며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았는데요. 자신의 트렌스젠더 여자친구인 토브(26)와도 계속해서 사랑할 것이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