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민지기자] '세븐틴' 우지가 KBS-2TV '조선로코-녹두전'(이하 '녹두전') OST 3번째 주자로 나섰다.
우지는 15일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에 '미라클'(Miracle)을 발표한다. '미라클'은 3회(1일) 배경 음악으로 삽입됐다.
부채춤 레슨신에서 시청자의 몰입도를 높였다. 장동윤(전녹두 역)이 김소현(동동주 역)에게 춤을 가르쳐주는 장면이었다. 손을 잡는 등 첫 스킨십이 그려졌다.
김소현은 장동윤의 밀착 백허그에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두 사람 사이에 미묘한 감정 변화가 일었다. 이때 '미라클'이 흘렀다.
"딱 하나의 기적이 눈앞에 찾아온 거야", "우리 더 사랑하자 이 기적을 놓치지 않도록"이라는 가사였다. 두 사람의 설레는 마음을 대변하는 듯했다.
'미라클'은 극 중 장동윤과 김소현의 테마곡이다. 서로를 만난 것은 기적이고, 그 기적을 지켜나가려는 마음을 표현했다. 여기에 우지의 감미로운 보컬이 어우러졌다.
관계자는 "우지는 세븐틴 뮤직 프로듀서이자 보컬팀 리더다. 음악적 재능과 능력을 겸비했다"며 "청량하고 세련된 음색을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녹두전'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했다. 여장을 하고 과부촌에 잠입한 전녹두와 기생의 삶을 거부하는 동동주의 이야기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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