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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수', 넷플 글로벌 1위...84개국 톱 10 시리즈

[Dispatch=이명주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기생수: 더 그레이'(감독 연상호)가 글로벌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기생수: 더 그레이'는 지난 5일 전 세계 190개국에 공개됐다. 넷플릭스 톱 10 최신 집계(8~14일 자)에 따르면, 해당 작품은 비영어 TV 부문 1위에 올랐다. 

2주 연속 글로벌 정상을 차지했다. 공개 첫 주 630만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에서 크게 상승했다. 980만 시청 수를 기록했다. 

전 세계 33개 국가 1위를 찍었다. 한국과 홍콩, 인도네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카타르, 태국, 볼리비아, 칠레, 에콰도르, 페루, 모로코, 나이지리아 등이다. 

84개국 톱 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일본, 이집트,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브라질, 캐나다, 미국 등에서 인기를 끌었다.  

'기생수: 더 그레이'는 다크 판타지다. 만화 '기생수'가 원작이다. 기생생물과 공생하게 된 인간 수인(전소니 분), 이를 막으려는 전담팀에 관한 이야기다. 

만화적 상상력을 한국의 VFX 기술로 구현했다. 개성 강한 기생수들을 등장시켰다. 세계관도 보다 확장했다. 긴장감 넘치는 K-크리처물을 완성했다. 

<사진출처=넷플릭스, 넷플릭스 톱 10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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