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다은기자] 팝가수 아라아나 그란데가 영화 '위키드'로 첫 연기 도전에 나선다.
유니버설픽쳐스 측은 16일 영화 '위키드'(감독 존 추)의 1차 예고편과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의 화려한 비주얼과 웅장한 OST, 주인공들의 모험 서사를 예고했다.
'위키드'는 원작의 뮤지컬을 실사화한 영화다. '엘파바'(신시아 에리보 분)와 '글린다'(아리아나 그란데 분), 전혀 다른 두 인물이 우정을 쌓으며 위기와 모험을 맞드린다.
'글린다'와 '엘파바'의 우정을 그린다. 예고편 속 두 사람은 갓 입학한 대학에서 룸메이트로 만난다. 서로 정반대의 성격 때문에 사사건건 부딪치며 티격태격한다.
반전이 이어졌다. 엘파바가 '오즈의 마법사'가 보낸 초대장을 받고 '글린다'와 함께 '에메랄드 시티'로 여정을 떠난 것. 두 사람은 서로의 진심을 알고 다시 가까워진다.
포스터는 화려했다. 의문스럽고 아름다운 도시 '에메랄드 시티'를 배경으로 "누구나 세상을 날아오를 수 있어"라는 문구가 담겼다. 두 주인공은 서로를 향해 손을 뻗고 있다.
관계자는 "글린다와 엘파바가 겪게 될 역경과 모험, 그리고 그들이 보여 줄 특별한 교감과 우정을 기대해달라"며 "원작을 뛰어넘는 비주얼과 캐릭터 싱크로율이 있다"고 전했다.
'위키드'는 오는 11월 27일 국내 개봉한다.
<사진제공=유니버설픽쳐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