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세븐틴이 열도를 사로잡았다.
日 오리콘 최신 집계(13일 자)에 따르면, 세븐틴은 베스트 앨범 '17 이즈 라이트 히어'(17 IS RIGHT HERE)로 주간 합산 앨범 랭킹 1위를 찍었다.
주간 합산 앨범 랭킹은 CD 판매량과 디지털 다운로드 수, 스트리밍 횟수 등을 합산해 순위를 매긴다. 세븐틴은 34만 4,000포인트를 달성했다.
실물 앨범 판매량이 이 같은 순위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17 이즈 라이트 히어'는 오리콘 공식 집계처에서만 33만 3,000장 이상 판매됐다.
이로써 세븐틴은 오리콘 주간 차트 기준 2관왕에 올랐다. '17 이즈 라이트 히어'는 지난 7일 발표된 주간 앨범 랭킹에서 1위에 랭크된 바 있다.
해외 아티스트 기록 또한 깼다. 이들은 통산 12번째 주간 합산 앨범 랭킹 정상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 가수를 제외한 그룹 중 최다 1위 기록이다.
이번 앨범은 빌보드 재팬 '핫 앨범', '톱 앨범 세일즈' 차트에서도 1위였다.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5일까지 발매된 음반 중 최고 포인트를 얻었다.
베스트 앨범으로는 이례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17 라이트 히어'의 초동(음반 발매 일주일 간 판매량)은 한터차트 기준으로 296만 장을 넘겼다.
타이틀곡 '마에스트로'(MAESTRO) 인기도 뜨겁다. 음원 발표 후 4일 간의 스트리밍 및 다운로드만으로 美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 입성했다.
한편 세븐틴은 오는 18~19일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25~26일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에서 앙코르 투어 '팔로우 어게인'을 연다.
<사진제공=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