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방탄소년단이 식지 않는 글로벌 인기를 증명했다.
일본 레코드협회는 28일 공식 홈페이지에 2월 스트리밍 인증 작품을 발표했다. 누적 재생수가 일정 수준을 넘으면 리스트에 포함시켰다.
방탄소년단은 7년 전 발표한 곡으로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윙스 외전: 유 네버 워크 어론' 타이틀곡 '봄날'이 1억 스트리밍을 돌파한 것.
통산 15번째다. 방탄소년단은 앞서 '다이너마이트', '버터', '퍼미션 투 댄스' 등으로 해당 협회의 플래티넘 인증(스트리밍 부문)을 받았다.
'봄날'은 얼터너티브 힙합 장르 곡이다. 브리티시 록 감성과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결합시켰다. 서정적이고 아련한 느낌의 후렴구를 완성했다.
매년 봄 시즌 국내외 차트 역주행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일본 오리콘 차트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12월 12일 자)에서는 깜짝 1위에 올랐다.
이번 협회 발표에선 골드 인증 작품도 추가로 나왔다. 이들의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소울: 7' 수록곡 '블랙 스완'이 스트리밍 골드 인증을 받았다.
'블랙 스완'은 지난 2020년 발표 이후 일본에서만 5,000만 회 이상 재생됐다. 음원 공개 4년여 만에 40번째 골드 인증 곡으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멤버 전원이 병역 의무를 이행 중이다. 오는 2025년 6월 완전체 활동을 희망하고 있다.
<사진제공=빅히트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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