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7호선 이수역이 침수 피해로 무정차 통과 중입니다.

서울교통공사는 8일 오후 9시 51분 7호선 이수역 대합실 빗물 유입으로 열차 무정차 통과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트위터 및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실시간 이수역 상황이 공유됐는데요.

네티즌 A 씨가 올린 글에 따르면 이수역은 현재 무정차 통과 중입니다. 승강장 내 물이 차 열차가 정차할 수 없는 상황이죠.

영상으로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이수역은 탁한 물이 가득 차 있습니다. 열차 문을 여는 순간 심각한 피해를 예상하게 되죠.

이수역의 피해는 침수뿐만이 아니었는데요.

비를 이기지 못하고 천장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무너지지 않은 다른 곳에서도 계속해서 빗물이 흐르고 있죠.

또 다른 영상에서는 직원들이 대합실 내 물을 치우고 있는 모습도 포착됐는데요.

네티즌들은 "이번주 내내 온다던데 언제 복구하냐", "내일 출근은 어떡하냐", "다친 사람은 없는 거 맞냐" 등 우려하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영상출처=트위터,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