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박혜진기자] 미국 팝스타 할시(Halsey, 26)가 임신했다.
할시는 28일(한국 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서프라이즈!”라며 사진을 올렸다. 임신한 자신의 모습을 공개했다.
할시는 무지개무늬 비키니를 입었다. 이날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나의 무지개”(my rainbow)라고 언급했다.
‘레인보우 베이비’(rainbow baby)란 유산, 사산, 유아 사망 후에 얻은 아이를 말한다. 무지개는 상실 이후 아이가 가져온 희망을 의미한다.
할시는 자신의 배 위치에 시나리오 작가 겸 프로듀서 알레브 아이딘(Alev Aydin)의 계정을 태그했다.
아이딘은 할시 글에 “가슴이 벅차. 사랑해”(Heart so full, I love you, sweetness)라고 답글을 달았다.
할시는 지난 2015년 유산을 겪었다. 2016년 롤링스톤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팝 스타보다 엄마가 되고 싶다”며 아이에 대한 애착을 드러내 왔다.
한편 할시는 지난 2015년 '배드랜즈'로 데뷔했다. 지난 2019년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 피처링을 맡아 국내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사진출처=할시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