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ㅣ로스앤젤레스(미국)=김수지·오명주기자] "承 AMAs"

'AMA'의 DNA를 가진걸까. 미국 최고 권위의 시상식에서도 기죽지 않았다. 방탄 특유의 스웨그(swag)는 여전했다.

'방탄소년단'이 20일 오전 9시(한국시간) 2017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erican Music Awards, 이하 AMAs) 레드카펫을 밟았다.

적어도, 스포트라이트는 '방탄'의 것이었다.

우선, LA라이브는 '월드' 아미(ARMY)로 가득찼다. 북미 지역 팬덤이 현장을 점령했다. 행사 시작 5시간 전부터 몰려 들어 "BTS, BTS"를 외쳤다.

그리고 이어진 AMAs 레드카펫. 방탄소년단은 셀레나 고메즈 다음으로 입장했다. 수많은 외신기자들이 블랙수트를 향해 플래쉬를 터트렸다.

방탄소년단은 "(AMAs를 통해) 미국 TV에 데뷔하다니 믿기지 않는다"면서 "정말 놀랍다. 모든 것이 팬 덕분이다. 사랑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K팝 그룹 최초로 AMAs 무대에 선다. 타이틀곡 'DNA'를 선보일 예정. ABC방송을 통해 미 전역에 중계된다.

게다가 단독 공연이다. 아직 데뷔도 하지 않은 그룹에게 단독 무대를 주는 건, 이례적인 일. 위상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외에도 CBS ‘더 레이지트 레이트 쇼’, NBC ‘엘렌쇼’, ABC ‘지미 키멜 라이브’에 출연한다. K팝 역사상 가장 화려한 북미 데뷔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이번 앨범으로 모든 기록을 깼다. 1달 만에 137만 장을 팔아치웠다. 'DNA' 뮤비 조회수는 1억 뷰. K팝 그룹 중 최단 기간에 돌파했다.

"BTS! BTS!"

"드디어! AMAs"

정국

RM

 

슈가

 

제이홉

  

지민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BTS가 왔다!

방.탄.소.년.단.

<사진ㅣ로스앤젤레스(미국)=민경빈·정영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