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꼭봐-TV] '더유닛' 주가 위기에 봉착했습니다. 부족한 댄스 실력과 현저히 떨어진 체력으로 난관에 부딪힌 것인데요.
지난 18일 방송된 KBS-2TV '더유닛'에서는 주기 주측으로 결성된 파랑팀의 무대가 그려졌습니다.
특히 주는 이번 무대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는데요. 활동 당시에도 춤을 춰본 적이 한 번도 없었고요. 댄스가 아닌 발라드만 했기 때문에 그녀에겐 색다른 경험이었죠.
주는 연습 내내 안무를 따라가기 바빴습니다. 춤을 전문적으로 춰보지 않았기 때문에 멤버들의 도움을 적극적으로 받을 수 밖에 없었죠.
하지만 또 다른 문제도 있었습니다. 바로 라이브였는데요. 그녀는 춤에 오랜 시간을 투자한 나머지 체력이 크게 나빠졌습니다. 이는 곧 목 상태와도 직결됐죠.
그녀는 고음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습니다. 옆에 있던 팀원들이 깜짝 놀라는 표정을 지을 정도였죠.
프로듀서 태완은 "기력이 많이 달리는 것 같다. 할 말이 없다. 할머니가 부르는 줄 알았다"며 "무엇보다 기력을 챙겨야 할 것 같다. 뭐라도 좀 많이 먹어라"고 조언했습니다.
하지만 주는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1등은 못하더라도 무대에서 부끄럽고 싶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바램은 쉽사리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노래 내내 박자를 놓쳐 주목을 끌었습니다. 한 템포 늦거나 빠른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죠.
결국 주는 무대가 끝난 뒤 속상한 마음에 울음을 터트렸습니다. "내가 이렇게 실수할 줄은 몰랐다. 왜 그랬는지 내 자신에게도 물어보고 싶다"며 눈물을 쏟아냈습니다.
<영상출처=KBS-2TV '더유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