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래퍼 릴핍이 사망해 힙합 팬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올해 나이 21세.

16일(현지시간) 미국 CBS 뉴스에 따르면 릴핍은 15일 투어 버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지 경찰은 불안증 약을 과다 복용해 사망에 이른 것으로 보고 있으나, 정확한 사인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릴핍 측은 "매우 충격적이고 마음이 아프다. 릴핍이 죽고 싶었던 게 아니라고 믿는다. 비극이다. 큰 목표와 꿈이 있었다"고 입장을 밝혀 그의 죽음을 안타까워했다. 

릴핍은 3개월 전 데뷔 앨범 'Come Over When You're Sober, Pt.1'을 발표한 신예 래퍼로, 현지 음악계에서 촉망받는 뮤지션이었다. 배우 벨라 손과 열애로 이름을 알리기도 했다. 릴핍의 사망 소식에 마크 론슨, 디플로, 샘 스미스 등 동료 스타들의 애도가 이어졌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릴핍 인스타그램, 뮤직비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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