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패션쇼 도중 과로로 사망했던 러시아 출신 모델 故 블라다 즈바(Vlada Dzyuba, 14)가 독살됐을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영국 일간지 ‘매트로’는 지난 15일(현지 시각) 블라다 즈바의 부검 결과 독극물이 검출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부검을 진행한 검시관은 “그가 독이 든 음식물을 먹었거나 독성이 있는 벌레에 쏘였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는 “혹은 누군가 고의로 그녀를 독살했을 가능성 역시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는데요.
블라다 즈바의 사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검시관은 발견된 독극물에 대해 추가 조사할 계획입니다.
러시아 당국 또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파악하여 재수사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알렸습니다.
<사진출처=더 시베리안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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