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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직전 실종된 中 아나운서와 똑같이 생긴 인체 표본

기사입력/수정 : 2017-11-08 12:01 오후

장웨이제 실종사건을 아시나요? 중국의 대표적인 미인 아나운서가 사라진 뒤 발견되지 않아 영원한 미스테리로 남게 된 사건입니다.

유명인과 관련된 사건인만큼 다양한 루머도 있는데요. 그 중 가장 잘 알려진 루머는 바로 그녀의 시신이 인체표본이 됐다는 이야기입니다.

지난 6월 KBS joy ‘차트를 달리는 남자’에서는 세기의 미제사건 7위로 장웨이제 실종사건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장웨이제는 90년대 중국 다롄 방송국의 유명 아나운서였습니다. 많은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최고의 인기를 누렸죠.

그러던 그녀가 1998년 홀연히 사라지게 됐는데요. 그녀의 행방을 알 수 있는 사람이 없어 영원한 미제사건을 남을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2012년, 한 중국인이 인체의 신비전을 보고 의혹을 제기하는데요. 새로 나타난 임산부 표본이 장웨이제와 너무 닮았다는 것입니다.

한 중국 언론사는 해당 표본과 장웨이제의 생전 신체사이즈를 비교하기도 했는데요. 얼굴 형태는 물론 눈, 코, 입의 비율, 키와 발사이즈까지 같았습니다.

또 장웨이제는 실종 당시 임신 8개월이었는데요. 임산부의 표본 역시 임신 8개월 상태의 모습을 하고 있어 의혹은 더욱 커졌습니다.

이에 대해 사람들은 장웨이제의 사건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졌는데요. 장웨이제는 생전에 다롄시 시장 보시라이와 내연 관계였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내연관계임에도 뻔뻔하게 행동했는데요. 방송국 사람들에게 자신이 보시라이의 여자라는 사실을 과시하곤 했습니다.

이는 보시라이의 부인 구카이라이의 심기를 건드리기에 충분했습니다. 하지만 장웨이제는 임신 이후 구카이라이에게 더욱 당돌하게 행동하기 시작했죠.

그리고 얼마 뒤 장웨이제는 방송국에서 찾아보기 힘들어졌는데요. 이는 구카이라이가 모든 권력을 총동원해 장웨이제를 방송국에서 퇴출시켰다는 의혹도 있습니다.

장웨이제가 방송국에서 퇴출된 후, 그녀는 거짓말같이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14년 뒤에 다시 중국인들의 입에 오르내리기 시작했죠.

그녀가 인체표본이 됐다는 정황은 왜 나왔을까요? 바로 인체 표본 공장이 다롄에 위치했다는 것입니다.

인체 표본 제조 H사는 지난 1999년 다롄시의 인가를 받아 공장을 설립했습니다. 문제는, 인체 표본 공장의 총책임자가 보시라이의 부인 구카이라이라는 점이었죠.

또 당시 다롄 공장에서 일했던 남성의 충격적인 제보도 있었는데요. “어느 날 시신을 인체 표본 공장에 보내라고 해서 시신을 받았는데, 그 시신이 바로 장웨이제였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인체 표본 제조사 대표 하겐스에게 답변을 요구했는데요.

하지만 그는 “시신의 유가족 측이 신상을 밝히길 원하지 않는다”며 “장웨이제 인체 표본설은 사실무근”이라고 말했습니다. 결국, 장웨이제와 인체 표본의 진실은 영원히 미궁 속으로 빠지게 됐죠.

<사진출처=KBS joy ‘차트를 달리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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