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에서 유학을 하던 한국인 학생이 사형 선고를 받았다가 풀려났는데요. 경찰이 거짓 증언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해외사이트 넥스트샤크는 한국인 유학생 김윤성(20)의 사연을 소개했는데요. 그는 대마초 219g을 지난 10월 말레이시아의 한 아파트에서 소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로 인해 경찰에 연행되 유치장에 감금된 상태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말레이시아 고등 법원이 그의 재판을 취소하게 됐는데요. 법원 측은 양측의 말을 참고해 재판을 더 이상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김씨가 대마를 소유한 것이 아니라는 주장인데요. 덕분에 그는 사형을 면하게 됐습니다.

김씨는 한국에 돌아가 비자 신청을 한 뒤 말레이시아로 돌아올 예정인데요. 남은 학업을 마칠 계획이라고 합니다. 김씨의 소식에 가족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