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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폭력은 안돼 vs 오죽했으면"…JYJ 팬폭행, 누구의 잘못인가?

 

 

[Dispatch=서보현·강내리기자] 사건 1. 김재중이 사생팬을 불러 세움. 거친 욕설과 함께 손찌검을 함. 여성팬의 비명에도 계속되는 욕설과 폭력. 동시에 사생팬을 비난하며 극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함.

 

JYJ의 팬폭행이 사실로 드러났다. '디스패치'가 단독으로 입수한 육성 파일에 따르면 김재중과 박유천은 팬들에게 욕설을 하고 폭행을 가했다. 그 대상은 사생팬. 연예인의 사생활을 쫒는 팬의 준말로, 스타의 일거수 일투족을 따라다니는 팬들이다.

 

JYJ가 밝힌 폭행의 이유는 사생으로 인한 스트레스. 김재중은 "항상 불안 속에서 살면서 도망치듯 살고. 내가 너네 때문에 이렇게 살아야겠냐"라며 "너네가 팬이야? 차라리 군대에 들어가는게 편하겠다"라고 사생팬들을 비난했다.

 

 

문제는 이같은 팬폭력이 반복적으로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디스패치' 취재 결과 JYJ는 여러차례 팬을 폭행했다. 또 '디스패치'가 입수한 음성 파일에서도 김재중은 "너네처럼 대가리 때리고 한 거, 몇번 했는지 아냐? 손가락으로 셀 수도 없어"라고 말하기도 했다.

 

JYJ의 팬폭행. 과연 누구의 잘못일까. 팬에게 폭력을 행사한 JYJ의 문제일까, 스타의 자유를 뺏은 사생팬 때문일까.

 

 

◆ "사생팬 잘못?…스타 자유 침해"

 

팬폭력, 사생팬에게도 책임이 있다는 입장이다. 팬폭력이 계속되도록 원인 제공을 하고 있다는 것. 수시로 쫒아다니는 것은 기본, 전화번호와 숙소 등 개인정보를 노출시키는 등 지나친 사생활 침해로 스타에게 고통을 주고 있다는 주장이다.

 

폭력에 대해서는 비교적 관대한 편이다. 사생팬에서 벗어나기 위한 최후의 수단이라고 폭언과 폭행을 수긍하는 움직임도 있다. 동시에 사생팬의 반성을 요구하고 자제를 부탁하는 등 잘못된 팬심을 비난하기도 햇다.

 

한 가요 관계자는 "매일 사생팬에게 시달리다보면 극도로 예민해질 수 밖에 없다. 과연 좋아하는 스타에게 할 수 있는 행동인가 싶을 정도다"라며 "오죽했으면 손을 들었겠나"라고 사생팬의 심각성을 피력했다.

 

 

◆ "JYJ 문제?…팬 향한 예의 실종"

 

하지만 폭력 자체를 정당화할 수 없다는 의견도 거세다. 사생활 침해로 인한 고통은 일부 수긍하지만, 폭력을 정당화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게다가 최선의 방법도 아니라는 설명. 김재중과 달리 김준수는 직접적인 폭력 없이 사생팬을 타이르는 모습을 예로 들었다.

 

이런 경우 스타의 자세가 우선시됐다. 스타, 특히 아이돌은 팬들의 사랑으로 성장하는 것이 특징. JYJ가 지금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던 것도 팬들의 사랑을 발판으로 삼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사생활을 쫒았다 해서 폭언과 폭력의 대상이 될 수는 없다는 것이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그 어떤 이유라도 폭력은 이해될 수 없다. 더욱이 스타가 팬을 때리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스타는 팬들의 사랑을 먹고 사는 사람이다. 자신의 행실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꼬집었다.

 

<사진=김용덕·이승훈·이호준·민경빈기자>

 

위 사진은 해당 기사와 관련이 없습니다.

 

▶JYJ, 팬 폭행 및 폭언 음성파일 바로듣기 ①

 

▶김재중, 팬 폭행 이유 음성파일 바로듣기 ②

 

▶김재중, 길거리팬폭행 음성파일 바로듣기 ③

 

▶김재중, 사생 스트레스 음성파일 바로듣기 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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