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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객 퍼포먼스는 일지매…'엠블랙', 왜색논란 일축

 

[Dispatch=김수지기자] 아이돌 그룹 '엠블랙'이 최근 불거진 '런'의 왜색논란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일부 색안경 쓴 시선으로 열심히 준비한 퍼포먼스를 왜곡했다는 것. 엠블랙은 '런' 무대에서 검객으로 변신해 분신술, 검무 등을 보여준다.

 

엠블랙 소속사 '제이튠캠프' 관계자는 3일 오후 '디스패치'와의 전화통화에서 "검은 옷 입고 칼을 휘두르면 다 닌자인가"라며 반문한 뒤 "'런'은 기획 단계에서부터 일지매를 떠올렸고, 검객을 콘셉트 해서 만들었다"고 밝혔다.

 

'K팝' 그룹이기에 더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사고의 전환을 당부했다. 관계자는 "엠블랙이 한국가수이기 때문에, 검술 퍼포먼스가 우리 고유의 검무를 알릴 수 있다는 생각은 왜 안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대중문화에 대한 폭넓은 시각 또한 부탁했다. "사극을 보면 수많은 검객이 나온다. 드라마는 되고, 가수는 안된다는 식의 주장은 모순"이라면서 "가수들의 퍼포먼스에 한계를 두고 제약을 가하면 국내 음악은 결코 발전할 수 없다"고 전했다.

 

'런' 무대가 외색풍이 짙다는 시선에 대해서도 고개를 흔들었다. KBS-2TV '뮤직뱅크' 출연 당시 선보인 병풍 퍼포먼스는 방송사가 콘셉트에 맞춰 준비한 셋트. 엠블랙은 만들어진 무대에서 퍼포먼스를 선보였을 뿐이라는 것.

 

마지막으로 관계자는 "엠블랙이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밤낮으로 준비했다"면서 "더욱 멋진 퍼포먼스로 보답하겠다. 논란보다는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고 응원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진출처=KBS-2TV '뮤직뱅크'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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