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수지기자] 전지현(30)이 결혼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열애 사실을 인정한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전지현 소속사 '제이앤코 엔터테인먼트' 1일 밤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전지현이 최준혁(30)씨와 오는 6월 2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결혼한다"고 밝혔다.
먼저 진심어린 축하를 당부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전지현이 행복한 신부로, 한 남편의 아내로, 새로운 인생을 걸어가기로 결정한 만큼 많은 축하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작품 활동은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전지현 측은 "책임감 잃지 않고 작품활동에도 더 성실히 임하겠다"며 "노력하는 배우, 좋은 배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팬들에게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소속사 관계자는 "전지현에게 보내주신 관심과 사랑에 늘 감사드린다"며 "예쁜 시선으로 두 사람의 앞길을 축복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전지현의 예비 남편 최준혁씨는 미국계 은행에서 근무 중인 금융맨이다. 또한 디자이너 이정우의 2남 중 둘째 아들이며 외할머니가 유명 한복 디자이너인 이영희로 알려졌다.
전지현은 최근 최동훈 감독의 영화 '도둑들' 촬영을 마쳤다. 2012년 초에는 새 영화 '베를린'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사진=김용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