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서보현기자] MBC-TV '해를 품은 달'(이하 '해품달') 시청률이 하락했다.
지난 달 29일 방송된 '해품달' 17회는 36%(이하 AGB 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지난 달 22일 방송분 41.3%에 비해 5.3% 하락한 수치. 결국 2주 연속 40%대 돌파는 이루지 못했다.
이날 시청률 하락은 2014 브라질 월드컵 3차 예선전 중계 방송 영향이 컸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TV 한국 대 쿠웨이트 전에 시청자가 쏠렸다. 이날 축구 경기는 21.3%를 차지하며 '해품달'의 시청률을 흡수했다.
'해품달' 17회에서는 궁중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그려졌다. 연우(한가인 분)과 훤(김수현 분)이 서로를 알아보면서 애틋한 감정을 주고 받았다. 특히 연우와 훤의 키스신이 등장하면서 로맨스를 극대화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2TV '보통의 연애'는 3.5% 시청률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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