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송은주기자] 롯데면세점이 한류스타들을 대거 광고모델로 기용하여 눈길을 모았다. 기존 광고 모델 최지우, 송승헌, 비, JYJ와 함께 최근 신한류스타로 주목 받고 있는 현빈, 김사랑, 김현중, 장근석, 2PM을 신규 광고 모델로 발탁했다.
이번 발탁은 1세대 드라마 한류에 이어 2세대 아이돌 한류스타를 활용한 엔터투어먼트(Enter-tour-ment) 마케팅 을 집중하기 위해서다. 일반적으로 기업이나 브랜드 광고 모델이 많아야 2~3명이다. 이점을 감안하면 총 9팀 인원수로는 16명에 달하는 대규모 모델 군단은 이례적인 일이다.
이번 광고에는 롯데면세점의 CM송인 '소 아임 러빙 유(So I'm loving you)'를 함께 부르는 모습이 담겨졌다. 모델 각자의 개성을 살린 버전으로 CM송을 부르며 이를 조합해 하나의 영상으로 완성됐다. CM송 음원 파일과 모델 개인 버전 메이킹 필름 영상 등은 추후 롯데면세점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롯데면세점 마케팅팀 김주남 팀장은 "이 같은 매머드급 한류 스타 기용은 단순히 판촉활동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라며 "롯새로운 문화콘텐츠를 창출하는 데 역점을 두고 관광과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엔터투어먼트 마케팅을 통해 한국 관광산업을 확대하는 것에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