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도심에서 나체 여성이 춤을 추는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시민들이 거리를 걷다 발길을 멈췄는데요. 정신 이상자의 행동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 여성은 천천히 속옷을 벗고 알몸으로 거리를 나섰습니다. 흐느적거리며 온몸을 흔드는 모습이었습니다. 이곳을 지나던 시민들은 "그만하라"며 소리치기도 했습니다.

놀란 시민들은 이 여성의 행동을 제지하지 못했습니다. 성추행범으로 몰릴까 우려해서 였는데요. 20여분 간 춤을 추던 여성을 스스로 옷을 입고 현장을 떠났습니다.

한 목격자는 "여성은 화가 난 듯 간간히 고성을 치기도 했다"며 "대부분 시민들은 휴대전화로 촬영하는데 여념이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형사처벌 대상으로 파악하고 수사에 나섰습니다. "112 신고가 들어온 내역은 없었다"라며 "명백한 공연음란죄로 영상을 분석해 여성의 신원을 확인한 뒤 형사 입건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