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패셔니스타~…'소시' 서현, 런던콜렉션 출국 (종합)

[Dispatch=김수지기자] '소녀시대' 서현이 남다른 패션 감각을 뽐내며 영국으로 향했다.

서현이 19일 오후 2시 인천공항을 통해 영국 런던으로 출국했다. 오는 20일(현지시간) 런던 켄싱턴 가든에서 열리는 런던패션위크 '2012 F/W 버버리 프로섬 여성 콜렉션'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이날 서현은 런던시크, 그 자체였다. 하얀색 라운드 티셔츠에 진한 회색 재킷을 덧입었다. 또 타이트한 블랙진에 같은 색의 롱부츠를 매치했다. 런더너 못지 않은 세련된 룩으로 슬림한 몸매가 돋보였다.

액세서리도 감각적이었다. 서현은 선글라스로 포인트를 줬다. 얼굴 절반 정도 가리는 빅 프레임 선글라스를 써 작은 얼굴을 돋보이게 했다. 여기에 사각형 모양의 검은 빅백을 들어 시크룩을 마무리했다.

혼자 떠나는 영국. 설렘이 표정으로 드러났다. 서현은 시종일관 잔잔한 미소를 지으며 출국장으로 향했다. 게이트 앞에서는 카메라 렌즈를 향해 손을 가볍게 흔드는 등 들뜬 기분을 드러내기도 했다.

당당한 태도도 인상적이었다. 사람들이 많은 주말 오후 공항, 주위의 시선에도 자유로웠다. 취재진과 팬들의 카메라에 눈을 맞추는 여유도 보였다. 다른 멤버가 곁에 없어도 긴장감은 느껴지지 않았다.

서현은 버버리 패션쇼 참석은 물론 사전 행사로 열리는 레드 카펫과 포토월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패션 감각이 발전한 대표적인 아이돌로 꼽혔던 만큼 레드카펫에서 남다른 패션 감각을 뽐낼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ㅣ 인천공항=김용덕·이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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