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나지연기자] '소녀시대' 유리와 연기자 이제훈이 '패션왕' 뉴욕 촬영에서 우월한 비주얼을 뽐냈다.
유리와 이제훈은 16일(현지시간) 오전 7시 미국 뉴욕 맨하탄 이스트 빌리지에서 SBS-TV 드라마 '패션왕' 촬영에 나섰다.
두 사람은 촬영 전 이명우 PD에게 그간 촬영 진행 상황과 당일 촬영신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처음엔 다소 긴장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연기를 시작함과 동시에 자연스럽게 대사를 주고 받으며 능숙하게 촬영에 임했다.
특히 이제훈의 열연이 돋보였다는 후문. 이제훈은 이른 아침부터 진행된 강행군에도 빵을 능숙하게 먹는 장면을 불구 케찹을 입 주위에 묻히는 등 연기에 몰입했다.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촬영 분위기 메이커 역할도 했다.
이제훈은 "시차와 긴장 때문에 잠을 못 자 다소 피곤한 상태다. 하지만 열심히 연기하고 싶다"라며 "나 하나가 아닌 드라마 전체 가 잘 될 수 있도록 솔선수범 하며 노력하겠다"고 밝혀 제작진들의 마음을 흡족하게 했다.
한편 '패션왕'에서 이제훈은 굴지의 기업을 소유한 까칠한 성격의 재벌가 아들 정재혁 역을 맡았다. 유리는 미국에서 차별을 이겨내고, 스스로 힘으로 세계적인 디자이너 브랜드 수석 디자이너로 일하는 최안나를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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