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로 가렸지만, 강남입니다.

마스크에 숨었지만, 유이입니다.

유이와 강남이 열애중입니다. '정글'의 인연이 ‘서울’에서도 이어졌는데요. SBS-TV '정글의 법칙'에서 만나 사랑의 감정을 키우고 있습니다.

'디스패치'는 두 사람의 데이트 현장을 목격했습니다. 유이와 강남은 친구와 함께 불타는 토요일을 보냈습니다.

눈길을 끄는 건, 작별 인사입니다. 헤어지는 게 아쉬운 표정이죠. 당시를 사진으로 재구성합니다. 먼저 대리기사 등장이요~.

대리기사가 도착했습니다. 강남은 뒷문을 열어 유이를 태웠습니다.

유이의 집에 도착했습니다. 단, 발길이 떨어지지 않는 모양입니다. 자꾸 자꾸 뒤를 돌아봅니다.

그리고 다시 집으로 직진?

잠시 멈춰 서더니 스마트폰을 꺼냅니다. 문자를 보내는 모습?

네, 유이가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연인의 데이트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닙니다. 강남의 재등장? 그는  유이가 걷던 그 길을 따라 걷습니다.

"오빠?"

그냥, ‘안녕’으로는 부족했던 모양입니다.

"잘자"

"이제 진짜로"

"안녕"

유이와 강남은 ‘정글’에서 고생을 했습니다. 그리고 둘은 ‘서울’에서 달콤한 사랑을 시작했습니다.

그들의 데이트는 애틋했습니다. 헤어지는 순간 조차 영화의 한 장면이었습니다. 시작하는 연인처럼.

글=강예나기자(Dispatch)

사진=민경빈·정영우기자(Dispa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