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컷] 운동 등으로 땀을 많이 흘리거나 갈증이 날 때 '이온음료'를 찾는 사람들도 많죠. 이온음료는 체내에서 빠져나간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해주는 기능성 음료라는데요.

그런데 이 이온음료가 일반 물보다 몸에 좋다고 보통 생각하지 않나요?

일본의 한 정보사이트에 따르면 대량으로 땀을 흘린 후를 제외하면 특별히 영양면에서 좋은 점은 없다고 합니다.

이온음료의 성분은 물과 설탕, 염화나트륨, 구연산 나트륨, 칼륨 등의 '전해질' 이라는데요.

땀을 흘리면 수분뿐 아니라 전해질도 몸에서 빠져나가기 때문에 이를 공급할 필요가 있답니다.

하지만 평소에 제대로 된 식사를 하고 있다면 충분히 보충이 가능하다는데요. 즉 굳이 이온음료를 마셔야 할 이유는 없다는 것이죠.

또 식중독이나 바이러스 감염 등으로 구토와 설사 증상이 있을 때 이온음료를 찾는 분들이 많은데요. 사실 이온음료는 나트륨이 적어 탈수 치료용으로는 적합하지 않답니다.

또한 이온음료를 너무 많이 마시면 비타민 B1 결핍증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절대 '과음'하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가끔 운동 후에 마시는 것은 괜찮지만 물 대용으로 마시기에는 적합하지 않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