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강내리기자] 마돈나가 2012년 월드 투어에 돌입한다.
'오케이매거진(OK magazine)' 등 할리우드 연예매체는 8일(한국시간) "마돈나가 2012년도 월드 투어를 오는 5월 29일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시작한다"며 "유럽과 북미를 순회하는 공연이 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마돈나는 총 51개 도시에서 콘서트를 펼칠 예정이다. 유럽에서는 터키 이스탄불, 독일 베를린, 러시아 모스코, 노르웨이 오슬로 등 25개 지역을 돌며 공연을 연다. 북미 공연은 오는 8월 28일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시작해 캐나다 오타와, 미국 뉴욕 등 26개 도시로 잡혔다.
이번 공연으로 다음 달 26일에 발표하는 12번째 정규 앨범 'MDNA' 홍보 효과를 누릴 계획이다. 이번 앨범에는 '기브 미 올 유어 러빙'이 포함돼 있다. 이 곡은 프랑스 출신의 유명 프로듀서이자 DJ인 마틴 솔베이그와 공동 프로듀싱해 관심을 받았다.
한편 마돈나는 솔로 가수 중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린 가수다. 지난 2008~2009년에 개최한 '스티키 앤 스위터(Sticky and Sweet)' 투어 공연에서는 전세계적으로 350만 여 명의 관객을 동원해 4억 800만 달러(한화 약 5,500억 원)의 수익을 올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