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강내리기자]'소녀시대'가 미국에 이어 프랑스 공략에 나섰다. 프랑스 TV 토크쇼 출연과 지상파 메인 뉴스 인터뷰를 앞두고 있다.
8일 'SM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소녀시대는 오는 11일(한국시간) 프랑스 '채널 플러스'(CANAL plus) 토크쇼 '르 그랑 주르날(Le Grand Journal)'에 출연한다. 미국 '레터맨쇼' 등과 마찬가지로 '더 보이즈'(The boys)의 라이브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르 그랑 주르날'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7시에 방영되는 인기 토크쇼다. 프랑스 스타들은 물론 비욘세, 저스틴 비버, 레이디 가가 등 유명 팝스타들도 거쳐갔다. 한국 가수로는 소녀시대가 처음이다.
이어 프랑스 지상파 메인 뉴스에도 출연한다. 프랑스 지상파 TV인 'France 2'의 '르 주르날 드 20H(Le Journal De 20H)'와 인터뷰를 할 예정이다. 이 때 현지에 발매되는 스페셜 앨범 '더 보이즈'를 소개하고 유럽 팬들에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소녀시대는 미국에 이어 이뤄진 유럽진출로 한껏 고무된 상황이다. 앞서 이들은 미국의 토크쇼 '데이비드 레터맨쇼', '라이브 위드 켈리'에 한국가수 최초로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월스트리트 저널 등은 소녀시대의 미국 시장 진출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사진출처=SM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