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송지효 소속사 "좋은 감정, 시작하는 단계다" (공식입장)

[Dispatch=나지연·서보현기자] 탤런트 송지효(31)가 소속사 백창주 대표(34)와의 열애를 조심스럽게 인정했다.

송지효 소속사인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일 새벽 '디스패치'와 만난 자리에서 "두 사람이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라며 "현재 서로를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단계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7월 송지효가 백창주 대표의 '씨제스엔터테인먼트'로 둥지를 틀면서 인연을 맺었다. 이후 소속 연예인과 소속사 대표로 꾸준히 교류하며 친분을 쌓아오다 지난 12월 초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송지효는 백 대표의 자상함과 섬세함에 마음을 열었다는 후문이다. 측근에 따르면 송지효가 '씨제스'로 적을 옮긴 뒤 백 대표가 전반적인 연예 활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챙겼다. 이런 마음 씀씀이에 송지효도 점차 호감을 느꼈고, 서로에게 마음을 열게 됐다.

디스패치가 직접 목격한 데이트 현장도 마찬가지였다. 여느 연인처럼 함께 영화를 보거나 식사를 하며 데이트를 즐기는 풋풋한 모습이었다. 특히 백창주 대표는 얼굴이 알려진 송지효를 배려해 직접 팝콘을 사오거나, 에스코트를 하는 등 배려심을 보였다.

소속사 관계자는 "소속배우와 대표의 입장인 만큼 아직까지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다"면서 "이 외의 부분은 사생활이기 때문에 더 이상 드릴 말씀이 없다. 조용히 격려하며 지켜봐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송지효는 지난 2003년 영화 '여고괴담 세 번째 이야기: 여우계단'을 통해 연예계 데뷔 후 각종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필모그라피를 쌓았다. 최근 SBS-TV '런닝맨'에 출연하며 예능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사진=김용덕·이승훈·이호준·민경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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