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목으로 숙인 고개, 편한 자세로 있다보니 굽은 등. 체형이 망가지게 되는 큰 요인인데요. 체형을 교정하는 꿀팁이 공개됐습니다.

트레이너 이인서는 지난달 28일 MBC-TV '생방송 오늘 아침'에서 자가진단법과 운동 방법을 전했는데요.

먼저 거북이 체형입니다. 허리 뒤로 손 깍지를 낀 다음 위로 위로 드는데요. 이때 45도 이상 올라가지 않으면 해당됩니다.

이 체형의 사람들은 어깨 불균형 때문에 팔을 똑바로 펴기 어렵습니다. 등이 굽고 목이 앞으로 숙여진 상태입니다.

신경외과 전문의 김정수는 "목에서 머리까지 연결되는 근육이 항상 긴장돼있다. 두통, 불면증이 오기도 한다"고 밝혔죠.

다음은 캥거루 체형 진단법입니다. 바닥에 앉아 다리를 앞으로 쭉 펴는데요. 이때 바르게 L자 모양이 안 되고 등이 굽으면 해당됩니다.

배와 등 근육에 문제가 있는 것인데요. 요통이 심하고, 여성들의 경우 생리 불순과 생리통이 올 수 있습니다.

거북이향과 캥거루형 모두 해당되면 판다형입니다. 상체와 복부 비만이 동시에 진행된 경우입니다.

동계 올림픽 운동으로 체형을 교정할 수 있는데요. 수건 한 장으로 스키점프 자세를 취하면 됩니다. 몸이 펴지면서 체형이 완화됩니다.

<영상출처=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