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봐도 놀라운 CG의 세계"
이제 CG(컴퓨터 그래픽)가 없는 영화는 찾아보기가 힘듭니다. 실사 영화에서는 구현해내기 어려운 장면과 인물들은 CG를 통해 쉽게 만들어집니다.
그 때문에 판타지나 스케일이 큰 액션 영화에서는 대부분 CG가 사용되는데요. 영화에 출연한 배우들은 블루 스크린 앞에서 마치 실제로 일어나는 것처럼 연기를 하거나. 존재하지 않는 상대 파트너와 연기 호흡을 맞추기도 합니다.
여기, 알고 봐도 신기한 CG의 실체들이 공개 돼 눈길을 끕니다. 어떤 장면들이 또 어떻게 만들어졌냐고요?
1.CG 파트너와 연기
'왕좌의 게임'은 시종 허구의 왕국이 등장합니다. 여기엔 신화 속 동물들의 모습도 그려지는데요. 이를 위해 배우들이 CG 파트너와 연기하는 것은 기본입니다.
크리스틴 스튜어트 역시 영화 '트와일라잇'에서 거대 늑대와의 교감을 위해 옷을 뒤집어 쓴 연기자의 머리를 쓰다듬었네요.
유명한 CG짤이죠. 영화 '라이프 오브 파이'의 호랑이 리처드 파커는 전부 CG로 만들어졌습니다. 무시무시한 호랑이가 이렇게 귀여운 인형이었다는 사실.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속 데비 존스의 문어 수염도 CG로 만들어졌습니다. 문어 다리의 디테일이 남달랐죠.
영화 '반지의 제왕' 속 골룸은 앤디 서키스에 의해 만들어졌습니다. 광반사 물질로 된 표식장치가 달린 옷을 입고 동작과 표정을 그대로 재현해 생생한 골룸을 만들어냈습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귀요미 라쿤 로켓은 이렇게 털이 수북한 인간입니다. 표정만큼은 라쿤과 똑같네요.
2.화려한 CG 배경
찾기 어려운 장소나 과거 시간을 담은 영화에서도 CG는 필수. 판타지 영화 '호빗'의 대부분의 장면 역시 CG를 통해 구현해냈습니다.
시대극인 '위대한 개츠비' 화려한 뉴욕 거리도 블루 스크린 앞에서 완성됐습니다.
CG는 없던 바다와 사람도 뚝딱 만들어냅니다. 영화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에서도 CG가 이렇게 활용됐습니다.
폭발 장면이 많은 액션 영화에서도 CG는 빼놓을 수 없습니다. 영화 '어벤저스' 팀은 다수의 액션 신을 블루 스크린 앞에서 소화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