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수지기자] SBS-TV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이하 K팝스타) 심사위원 양현석, 박진영, 보아의 카메라 밖 캐스팅 전쟁 모습이 공개됐다.
'K팝스타' 관계자는 23일 "참가자들을 직접 뽑아 2주간 트레이닝을 맡게 되는 프로그램 규칙상 캐스팅에 유리한 순서를 선점하는 것이 중요했다"며 "심사위원 3인방이 캐스팅 전쟁에 앞서 그 순서를 정하는 순간부터 치열한 신경전을 보였다"고 밝혔다.
공개 된 현장 스틸컷에는 양현석, 박진영, 보아가 오디션 참가자들을 캐스팅 할 순서표를 뽑기 위해 자리 앉아 있었다. 표정에는 설렘과 기대가 담겨 있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세 순서표를 뽑아든 심사위원 3인방의 표정은 이내 진지하게 변했다.
실제 이 순서표는 캐스팅 오디션에서 빛을 발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K팝스타'에서 진행된 파이널 캐스팅 오디션에서 심사위원 3인방은 순서표에 따라 캐스팅에 임했다. 양현석은 이미쉘, 박진영은 박지민, 보아는 '꼬마와 아이들' 팀 전원을 뽑을 수 있었다.
한편 박진영은 22일 캐스팅 오디션까지 에디 전, 리엔 곽, 김나윤, 캐시 영, 윤현상, 박지민, 손미진, 엄주휘, 이정미, 이승주, 박서진을 캐스팅했다.
보아는 김은정, 임다영, 이재영, 최래성, 김우성, 백아연, 박제형, 이승훈, 오태석, 백지웅, 김수환, 박정은을 SM 트레이닝 멤버로 선택했다.
양현석은 장향, 다이에나, 에린 영, 줄리, 이하이, 이미쉘, 성수진, 이건우, 김성훈, 박관홍, 김병관, 구준희, 이정복을 선택했다. 이들은 2주간 각 기획사에서 트레이닝을 받는다.
<사진제공=K팝스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