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도쿄)=장호준 통신원] 일본 TV 최고의 남녀 유명인 누구일까?
'비디오 리서치의 TV탤런트 이미지 조사'에 따르면 탤런트 아카시아 산마 씨가 4년만에 남성 탤런트 부문 1위 자리에 올랐다고 한다. 여성 탤런트 부문은 피겨 스케이트 선수 아사다 마오가 2년 만에 정상에 올라섰다.
매년 2회 실시되는 이 조사는 올해로 77회째. 이번 조사는 1월 29일부터 2월 6일까지 도쿄역을 중심으로 반경 30km 내 10-69세 남녀 1,13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TV에서 맹활약하는 탤런트나 유명인 1,000명에 대해 '매우 좋아한다' '꽤 좋아한다' 중 하나를 선택한 사람의 비율로 인기도를 측정했다.
남성 1위를 차지한 아카시아 산마 씨는 54.0%로 전회(10년 8월) 1위였던 아베 히로시 씨의 52.0%를 제치고, 2007년 2월 이래 4년만에 1등을 차지했다.
여성 1위의 아사다 마오는 54.9%로 전회(10년8월) 1위였던 아마미 유우키를 50.4%를 제치고 2009년 2월이래 2년만에 1위를 탈환했다.
또 남성부문에서는 전회 16위였던 개그맨 콤비 '크림시츄'가 7위로 처음으로 톱10에 들었다. 전회 28위를 차지한 '사마즈'도 17위로 처음으로 톱20위에 진입했다.
전회 첫조사에서 36위였던 저널리스트 이케가미 아키라 씨는 12위로 순위가 대폭 올라갔다. 여성부문에서는 전회 48위였던 '이키모노가타리'가 13위로 톱20위에 처음으로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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