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서보현기자] 크라운제이(본명 김계훈·32)가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같은 혐의를 받고 있는 강성필(34)과 박용기(48)도 동일한 처벌을 받았다.
1일 서울중앙지검 강력부(김희준 부장검사)에 따르면 크라운제이는 지난 2009년 4~5월 사이 미국 애틀랜타에서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총 4차례에 걸쳐 현지에서 구한 대마초를 피웠다는 것. 또 지난 해 11월에도 애틀랜타의 녹음 스튜디오에서 또 다시 대마초를 피운 것으로 알려졌다.
강성필과 박용기 역시 대마초 흡연 혐의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태다. 두 사람은 지난 2008년 9월 서울 혜화동의 한 가정집에서 개그맨 전창걸(44) 등과 함께 수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피운 혐의다. 이들은 담배 속을 덜어낸 후 그 안에 대마초를 넣어 피우고, 연기를 들이마시는 등의 수법을 쓴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의 경우 전창걸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혐의가 포착됐다. 검찰은 지난 해 김성민에 대마초를 건네고 자신도 직접 흡연한 혐의로 전창걸을 구속 기소, 조사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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