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양나래 인턴기자] 케이티 페리(27)와 남편 러셀 브랜드(36)가 결혼 1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브랜드는 31일(한국시간) 성명을 통해 "페리와 결혼 생활을 끝내기로 했다"면서 "항상 그녀를 응원하겠다. 앞으로도 좋은 친구로 남을 것이다"라고 페리와의 이혼을 공식화했다.
두 사람은 페리가 큰 인기를 누리며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브랜드 측근은 "페리는 자신의 인기에 늘 자부심이 많았다"면서 "브랜드를 강아지처럼 끌고 다니는 등 단절된 부부처럼 보였다"고 전했다.
최근 크게 한 부부싸움도 이혼에 불을 지폈다. 두 사람의 측근은 "페리와 브랜드가 크리스마스 연휴를 따로 보냈다"며 "페리는 하와이에서 연휴를 즐겼고 그 날 이후 두 사람은 계속 따로 지냈다"고 귀띔했다.
한편 두 사람은 1년 열애 끝에 지난해 10월 결혼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사진출처=케이티페리 공식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