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양나래 인턴기자] 공유가 일본 팬미팅 투어의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공유는 지난 7일 일본 3개 도시 투어 팬미팅을 시작했다. 첫 도시인 후쿠오카 팬미팅에서는 평일 저녁임에도 불구하고 2,000여 좌석의 전석 매진을 기록해 일본 내 인기를 입증했다.

 

팬미팅은 공유의 데뷔 10년이 담긴 영상들로 첫 문을 열었다. 공유와 팬들은 지난 10년 동안의 작품을 돌아보며 당시 에피소드를 추억했다. 공유는 특유의 부드러운 목소리로 유쾌한 팬미팅을 진행해갔다.

 

팬들을 위한 깜짝 선물도 마련했다. 공유는 일본 팬들이 보내준 성원에 노래로 화답했다. 그는 가수 마이큐와 함께 故유재하의 '그대 내 품에'를 열창했다. 공유의 감미로운 음색과 수줍은 모습에 팬들은 뜨겁게 호응했다.

 

공유는 팬미팅을 마무리하며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그는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더 열심히 연기하는 공유가 될 것을 약속드린다"며 "'커피 프린스 1호점' 이후 다시 한번 팬들과 가까이에서 만날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공유는 12일까지 아이치, 도쿄 무도관 등 2개 도시에서 팬미팅을 남겨 놓고 있으며 13일 귀국 할 예정이다. 
 

<사진제공=판타지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