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수지기자] 방송인 강병규(39)가 사기혐의로 또 피소됐다.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3부(백종우 부장검사)는 지난 주 고소장을 접수해 사업자금 명목으로 돈을 빌리고서 갚지 않은 혐의(사기)로 강병규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소장에 따르면 강병규는 지난 2008년 당시 한 모(41) 씨에게 1억 8,300만원을 빌린 뒤 고리의 이자로 갚겠다고 약속한 뒤 갚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강병규는 이전에도 폭행, 사기 혐의 등으로 기소된 상황이다. 지난 해 3월에는 탤런트 이병헌을 협박하고 드라마 촬영장을 찾아가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지난 1월에는 명품 시계 판매대금을 횡령해 사기 혐의로 기소된 상태다.
또 지난 2009년 2월에는 상습도박을 한 혐의가 인정돼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60시간을 선고받았다.
HOT PHOT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