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손님의 갑질이 끊이지 않고 있죠. 무차별적인 폭언과 폭행에도 참는 종업원들이 많은데요. 이에 일부 점주의 맞불 대응이 화제입니다.

이번에 공개된 게시물에는 직원에게 사과하라는 점주의 경고문이 담겨 있습니다.

여기에는 “‘야!’ ‘갖다줘!’ 등 갖은 저급한 언행으로 갑질해 서빙 직원에게 마음의 상처를 입힌 여성 3명은 이 글을 보고 나다 싶으면 직원에게 꼭 사과하라”고 쓰였습니다.

마지막에는 ‘알바도 귀한 집 자식이다’고 덧붙였고요.

직원이 손님들의 반말로 상처를 입자 점주가 내건 경고문이죠. 뒤늦게라도 사과를 받아 직원의 마음을 풀어주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도 크게 감동했는데요.

▲이렇게라도 하면 직원들에게 큰 위로가 될 듯

▲멋진 사장님이다. 엄지 척

▲저런 점주 밑에서 일하고 싶다

▲직원들도 참 든든할 듯 등의 반응입니다.

또한 한 네티즌은 “이런 점주가 많아져야 손님들이 갑질을 못할 것이다. 그러나 여전히 ‘손님이 왕이다’라는 마인드를 가진 점주가 많다”면서 씁쓸해 했습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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