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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컷] 여자에게 화장실의 의미는 어떤 것일까요? 최소한 배설을 위한 공간 이상일 것입니다.

여자 화장실에 대한 호기심 역시 이곳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일들 때문일겁니다. 미국의 사진작가 맥시 코헨(Maxi Cohen)에게 화장실은 시끄러운 세상의 탈출구였다고 합니다.

그녀에게 화장실은 피난처였고 자신을 숨기는 습관을 갖고 있었답니다. 맥시 코헨은 1978년부터 무려 38년 동안 전세계 곳곳의 여자 화장실 사진을 찍었습니다.

뉴욕 고속도로 화장실에서부터 칸영화제 시상식 화장실까지. 그녀의 사진을 통해 화장실 여행을 떠나보세요.

여자에게 화장실의 의미는?

씻고, 화장을 하고...

맥시 코헨의 첫작품 주제는 '여자에게 여자화장실을'이었다고...

1978년 뉴욕의 도로변 화장실...

1978년 프랑스 도빌, 카지노의 화장실...

1982년 뉴저지 수영장의 화장실...

1978년 마이애미 비치 호텔의 화장실...

1981년 뉴욕 오페라 극장 화장실...

1981년 공항터미널 화장실...

1981년 브로드웨이 화장실...

1981년 뉴욕 레스토랑 화장실...

코헨은 여자화장실 사진을 찍으면서

가장 안전해야 할 공간이 안전하지 않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그녀가 찍은 세계의 화장실은

호주, 잠비아, 봄베이, 보스니아, 뉴욕, 런던 등으로 이어진다.

코헨이 심각한 의문을 품게 된 것은

여성화장실에서 남성을 의식하는 행동이었다...

여성화장실 역시 남성이 지배하는 세계?

코헨의 시각에서 여성화장실은 여성세계의 축소판...

호주의 한 술집화장실에서는

강간 위기에 있었던 여성의 이야기를 듣기도 했다고...

1983년 버스터미널의 화장실...

1984년 뉴욕 호텔의 화장실...

1985년 뉴욕의 유명 댄스클럽 Danceteeia의 화장실...

그녀의 카메라는 항상 화장실의 거울과 일치한다...

1985년 뉴욕 새해 전야 파티 때 화장실...

1988년 뭄바이 리츠 호텔 화장실...

1989년 뉴욕...

1994년 칸영화제 화장실...

2000년 골든글로브 무대 화장실...

2009년 뉴욕 노키아 극장 화장실...

그녀는 여성화장실 뿐 아니라

모든 여성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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