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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컷] 미성년자와의 성매매도 충격인데 약속한 돈도 떼먹고 상습적으로 도망친 남자가 있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 남자의 직업이 아동보호 관련회사 대표였다는 것이죠.

지난 1일 일본 도쿄 지방법원에서는 아동매춘, 아동 포르노 금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히라 타카유키(35)의 첫 공판이 열렸답니다.

그는 인터넷에서 만난 중학교 3학년 여학생(사건 당시 15세)에게 4만엔(약 41만원)을 주기로 약속하고 음란행위를 했답니다.

히라카와는 기소 내용을 인정했는데요. 그는 아동을 사이버 범죄로부터 보호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를 경영하고 있었답니다. 더구나 학교 등에서 학생가 학부모를 대상으로 강연도 여러차례 했다네요.

그는 올해 9월 4일 오후 도쿄도의 한 호텔에서 여학생이 18세 미만인 사실을 알면서도 음란행위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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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수법은 이랬답니다. 트위터에서 여학생이 'LJC'(여중 3학년이라는 암호)라고 쓴 글을 찾아 메시지를 보내고 만날 약속을 했답니다.

4만엔을 주기로 약속하고 호텔에 데리고 들어가 음란행위를 한 것이죠. 하지만 "돈이 부족하기 때문에 편의점에 가야 한다"면서 여학생을 자신의 차로 데려갔답니다.

하지만 막상 편의점에 함께 들어간 뒤 여학생에게 돈을 주지 않고 방치한채 도망쳤답니다. 차내에 남아있던 여학생의 지갑과 휴대전화는 모두 쓰레기통에 버렸습니다.

피고인은 질문에 대해 답하면서 "지금까지 40명 정도와 매춘을 했다. 이번을 포함해 3명이 18세 미만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면서 "18세 미만은 판단능력이 미숙해 동법률을 지켜야 한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성욕에 집착해 버렸다"고 동기를 밝혔답니다.

또한 그는 여학생을 방치한 이유에 대해서는 이렇게 말했답니다.

"그대로 도망가면 돈을 주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했다. 과거에도 3번 정도 방치한 적 있다. 여학생의 지갑과 휴대폰을 버린 것은 경찰에 체포될 위험을 피하기 위해서였다."

히라카와는 사건 당시 아내와 아이까지 있는 유부남이었답니다. 사건 후 살던 아파트를 팔고 그 돈을 위자료로 아내에게 지불하고 이혼을 했답니다.

또한 자신의 회사도 청산했는데요. 회사가 하는 일과는 정반대로 범죄를 저질러 모든 신뢰를 잃었기 때문이랍니다.

검찰은 히라카와에 대해 "7년 전에도 유사한 사건으로 유죄판결을 받았고 재범 가능성이 높다. 강한 중독성도 인정돼 엄벌이 필요하다"면서 징역 1년을 구형했답니다.

겨우 징역 1년? 정서적으로 이해하기 힘든 구형이죠.

반면, 변호인은 "많은 것을 잃었다. 매우 반성하고 있다. 사회적 제재도 받았다. 매춘을 반복한 것은 강한 비난을 받아 마땅하지만 과대 양형을 해서는 안된다"면서 집행유예 판결을 요구했답니다.

판결은 12월 21일에 선고될 예정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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