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한 중년 여성이 거머리를 이용해 자궁 종양을 제거했습니다. 그리고 임신까지 성공했습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런던에 사는 니나 에반스(Nina Evans·50)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니나는 두 번째 결혼 후, 2003년부터 아이를 갖기 노력했습니다. 노력은 5년 간 이어졌는데요. 효과가 없었습니다.

결국 니나는 의사를 찾아갔습니다. 노산이고, 자궁 근종 때문에 임신 확률이 희박하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특히 니나의 자궁 건강은 심각한 상황이었습니다. 의사가 자궁적출술을 권유할 정도였는데요.

니나는 아이를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고향인 리투아니아의 민간요법인 거머리를 떠올렸습니다.

니나는 2010년 1월 러시아의 전문가와 함께, 거머리 치료법을 시작했습니다.

치료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4개월간 굶은 거머리를 질을 통해 자궁에 넣습니다. 그리고 거머리가 자궁 속 독소(종양)을 뽐아내면, 알코올을 이용해 다시 거머리를 빼내는 방식이었는데요.

니나의 거머리 치료법은 수개월간 계속됐습니다. 약 500마리의 거머리가 동원됐습니다.

니나는 "치료 1주일 만에 효과를 느꼈다. 거머리 치료를 마친 후에는 성생활도 왕성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니나는 거머리를 이용해 자궁근종을 모두 제거했습니다. 그리고 임신에 성공, 건강한 아들 노엘을 낳았습니다.

니나는 출산 후에도 거머리를 썼는데요. 모유가 나오지 않자, 가슴에 거머리를 놓았습니다. 이후 모유수유에 성공했습니다.

한편 니나는 현재 영국에서 거머리치료 전도사로 활동 중입니다.

<사진출처=데일리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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