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촛불이 대한민국을 밝게 밝혔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집회(2016 민중총궐기)가 12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열렸는데요.
1987년 6월 항쟁 이후, 가장 많은 시민(주최 측 100만 추산)이 모였습니다. 집회는 평화롭게 진행됐습니다. 돈을 주고도 볼 수 없는 장관도 펼쳐졌는데요.
일명 '100만 촛불 파도타기'입니다. 촛불을 든 시민들이 파도처럼 움직였습니다.
KBS뉴스는 이 모습을 영상으로 공개했습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 촛불 파도가 일렁였는데요.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찬사를 보냈습니다. "단합된 우리 국민들 멋지다", "영상 보니 진짜 감동"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국민들의 열망이 담긴 촛불집회. 대통령은 국민의 촛불을 봤을까요?
<영상-캡처출처=KBS 페이스북, 사진출처=디스패치 민경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