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조영구가 최순실 일가와의 친분설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습니다. 12일 방송된 MBC-TV '마이리틀텔레비전'에서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조영구는 최근 '최순실 연예인'(최순실 일가와 친한 연예인) 리스트에 휘말렸습니다.
조영구는 “11년 전에는 결혼식, 10년 전에는 돌잔치 사회 봤다. 그게 끝이다"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려먼서 "뭘 궁금해 하시냐? 다 끝난 얘기. 자꾸 물어보는데 뭘 알아야 얘기를 하지 않냐"며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조영구는 뉴스를 접하고 놀란 어머니에게도 미안함을 전했습니다. "죄송하다. 이제 갈 자리 안 갈 자리 구분해서 다녀오겠다. 돈 준다고 해도 사회 보러 안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조영구의 해명에 김구라가 힘을 보탰는데요. "권력의 실세들은 조영구 같은 사람을 곁에 두지 않는다"며 너스레를 떨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