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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 '끝내자! 박근혜!' '모두 거짓말' '더 이상 우리의 대통령이 아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도 박근혜 퇴진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재독 언론인 니나한 씨는 디스패치에 현지 소식을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실시간으로 전해왔습니다.
12일 오후 3시(현지시간) 유학생, 교포 등 300여명은 독일 프랑크푸르트 폴스광장에 모였답니다.
<사진 가운데 헬무트 콜 전 독일총리 아들 발터 콜, 왼쪽은 재독언론인 니나한>
색색깔의 피켓에는 독일어와 한국어로 쓰인 구호들이 적혀 있었습니다.
'Alles Lüge-모두 거짓말' 'DAS IST NICHT UNSERE PRÄSIDENTIN -더 이상 우리의 대통령이 아니다'
'RüCKTRITT JETZT! 하야 당장' 'Park Geun Hye RAUS- 박근혜 나가라.끝이다'
시위 참가자들은 박근혜 정부에 대한 비판과 더불어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고 합니다.
'HEIMAT ZERSTÖRERIN- 고향을 파괴 시킨 자'라는 피켓문구는 그들의 참담한 심정을 그대로 담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시위에는 헬무트 콜 전 독일 총리의 아들 발터 콜도 참석했답니다.
그의 부인은 한국인 경숙 콜이라고 하네요. 발터 콜은 자유발언에도 나서 이렇게 말했답니다.
"저는 한국이 자랑스럽습니다. 대한민국의 힘을 믿고 이 위기에서 외국 땅이지만 다시한번 응원을 보내고 십다."
니나한 씨는 "광장에서 모두가 함께 '하야 하야'를 외쳤어요. 더불어 '희망을 갖자, 대한민국은 대단하다. 대한민국의 힘을 믿는다'고 서로를 격려했어요"라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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