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불꽃축제'가 22일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열립니다.
'부산불꽃축제'는 올해로 12회째입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사랑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되는데요. 약 8만여발의 불꽃이 사용될 예정입니다.
먼저 해외팀의 화려한 불꽃쇼로 시작됩니다. 지난 2011년 부산불꽃축제 해외경연대회에서 1등을 차지한 중국팀이 나서, 화려한 불꽃쇼를 선보입니다.
오후 8시 15분부터 약 10분간 해상 워터보드쇼가 이어집니다. 참가자들은 몸에 네온조명을 달고 화려한 기술을 보여줄텐데요. 벌써부터 눈호강 예약.
특별한 날인만큼 부산도시철도도 막차시간을 연장합니다. 도시철도 1~4호선은 223회 증편되고, 운행간격도 기존보다 2~5분 간격 앞당길 예정입니다.
이런 축제, 참여하지 않을 수 없겠죠? 특별한 날인 만큼 명당을 찾는 사람들도 많은데요. 부산의 불꽃을 더욱 잘 볼 수 있는 명소 6곳을 공개합니다.
1. 마린시티(영화의 거리) = 이보다 편한 좌석은 없다
축제가 시작되면 마린시티 및 영화의 거리는 교통 통제에 들어갑니다. 때문에 평평한 도로나 보도에 편하게 앉을 수 있는데요. 축제가 열리는 광안리 해안보다 사람이 적어 비교적 원만하게 볼 수 있습니다.
2. 달맞이길(문탠로드) = 부산 전망까지 한 눈에
부산 해운대구에 있는 달맞이길의 전망은 환상적입니다. 광안대교가 한눈에 내려다보이기 때문이죠. 차가 있으신 분들은 근처 공영주차장에 차를 주차한 뒤 해파랑길 입구로 가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3. 동백선 누리마루 = 인생샷 찍기 좋은 곳
동백선 누리마루는 불꽃을 가장 예쁘게 찍을 수 있는 장소 중 하나입니다. 부산의 랜드마크들이 한데 모여있기 때문인데요. 인생샷을 찍고 싶으신 분들에겐 최적의 핫플레이스입니다.
4. 간비오산 봉수대 = 문화유산과 불꽃의 조화
간비오산 봉수대는 평소에도 부산의 야경 출사지로 많이 알려져있습니다. 부산에서 가장 오래된 봉수대인만큼 운치도 남다른데요. 문화 유산과 불꽃 2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습니다.
5. 이기대 해안산책로&도시자연공원 = 야경까지 한 눈에
부산 이기대 일대는 탁 트인 시야가 장점입니다. 광안대교와 부산의 야경을 가장 넓게 볼 수 있는 곳인데요. 광안리 불꽃은 물론 광안대교, 마린시티, 해운대까지 볼 수 있습니다.
6. 장산 약수암 = 차 안에서 보려면
차를 두고 갈 수 없는 운전자분들을 위한 장소입니다. 약수암은 차도 들어갈 수 있어 접근성이 쉬운데요. 광안대교와 S라인 도로의 조화가 절경입니다.